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31일 제1군단 사령부(덕양구 벽제동)에서 고양시민에게 풋살구장 무료 개방 내용의 ‘제1군단 풋살구장 관리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1군단 풋살 구장 조성사업은 총 3억5천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시비와 국비가 각 1억 7,500만 원 투입된다. 풋살경기장은 총 8,000㎡로, 시는 오는 9월까지 조성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영내 풋살구장을 만들어, 민관군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부대의 경직된 이미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평화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서 풋살경기장 조성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번 공조가 전국 최고의 민관군 협조를 위한 지렛대로써 역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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