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사진:MBC '뉴스데스크') |
지난달 31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대중문화, 역사와 놀다. 다양한 방식 조명 눈길'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일간베스트저장소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일부 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 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같은 예로 일베에서 사용하고 있는 '민주화'의 의미를 쓰는 상황을 보여주며 일베 홈페이지의 화면을 내보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은어가 포함된 게시물 제목을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MBC는 지난 4월 '인터넷에서 젠틀맨을 가장 많이 검색한 나라'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오스트리아 국기를 표기하는 방송사고를 저질렀다.
지난해에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민주통합당으로 칭하거나 다른 앵커의 보도 멘트를 몇 달 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수차례 방송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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