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 맑은물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 가능정수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1357명이며, 올해도 연말까지 1500여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소는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능정수장의 정수시설을 개방하고, 영상홍보물 관람과 전시실 탐방, 정수처리시설 견학 등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수의 취수와 정수처리 등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공개하는 견학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견학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소는 정수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장 주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만균 소장은 “견학프로그램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자원으로서의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능정수장은 홍복저수지의 원수를 이용, 하루 평균 6500톤, 연간 240만톤의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자세한 견학프로그램은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홈페이지(http://water.ui4u.net)를 참조하거나 맑은물환경사업소 수도과(☎031-828-24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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