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남자학교’가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이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학교는 5월 3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성남 문화예술 '놀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열린다.
'남자학교’는 ‘소년’들을 대상으로 왜곡된 남자다움에서 벗어나 올바른 남성성을 형성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 시절에 이상적인 롤모델을 만나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멘토링 프로젝트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과도기를 맞은 16세에서 18세 사이의 소년들이 참가, 약 6개월 동안 연극·음악·미술·여행·요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한다. 특히 ▲영화배우 안석환 ▲요리연구가 박찬일 ▲그룹 시나위 리더 신대철 등이 문화예술명예교사로 나서 진짜 남자가 되기위한 시간을 함께한다. (02)620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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