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한중문화우호협회와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중화연 중국어 대회 결선이 1일 오전 광화문 KT alleh squre 드림홀에서 개최됐다.
총 2000여 지원팀 중 단11팀 만이 결선에 올랐으며 서울은 물론, 경기도, 충청도 등 각지에서 실력자들이 모여 이목이 집중됐다. 전국 각지의 외국어 고득학교를 학생, 대학생, 어린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중국의 문화를 담은 프리젠테이션과 공연을 펼쳤다.
행사 시작에 앞서 공자학원의 홍보대사이기도 한국 유명 코미디언인 조혜련이 무대에 올라 중국어를 배우게된 이유, 중국에서의 즐거웠던 생활 등을 직접 중국어로 설명하며 중화연 중국어대회 개최를 축하하기도 했다.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한 5팀은 중국 청춘들의 꿈으로 엿보는 아름다운 중국, 사연을 통해 알게되는 감동적인 중국,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중국문화 등 ‘아름다운 중국’의 모습을 유창한 중국어와 개성만점의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후 공연파트 6팀은 소수민족 무용,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등 중국 문화를 음악과 율동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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