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코스모산업이 매각하는 공장 부지는 10헥타르(10만㎡)에 달한다. 이 중 제1부지(2만7953㎡)는 현재 창호 생산 공장 및 공장 사무실로 활용 중이다. 공장사무실(1437㎡)·공장(3132㎡)·창고(1368㎡)·주차장(25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2부지(7만2047㎡)는 입주 기업의 차기 프로젝트 활용 부지로 사용 가능하다. 매매가는 ㎡당 35~40달러 수준이다.
코스모산업의 공장 부지는 호치민항과 근접해 수출입을 위한 물류적 위치가 뛰어나다. 롱안성산업단지 내 위치해 산업기반시설도 우수하다. 또 2011년 준공된 최신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조기 안착에 매우 유리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호치민으로부터 약 40km(45분)로 근접해 있어 인력수급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코스모산업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의 경우 인건비가 중국의 약 50% 수준이고 법인세 감액 등의 지원안을 제시하고 있어 그 만큼 기업 환경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032-584-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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