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심사에서 선발된 술은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본심사에 충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이번 도의 예비심사에는 생말걸리와 약주·청주 등 24개 제품이 접수됐다.
도는 주류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색상, 향, 맛, 후미 등에 대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7개 주종, 14개 제품을 선발해 중앙심사에 추천할 예정이다.
향후 중앙심사에 참가해 입상하게 되면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회와 홍보 브로셔 제작·배포 등 홍보마케팅에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진행되던 관례를 깨고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9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우리술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타지역의 유명한 우리술과 비교 평가해 우리지역 술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맛과 품질의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리술 브랜드를 발굴하고 우리술 판매 확대 및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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