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안 접수는 4일부터 27일까지 1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2011년 처음으로 열린 공모전은 지난해 모두 5개 앱을 선정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투자자 연계 지원, 법률 컨설팅 등 다양한 수익창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중 2개 앱은 현재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중이다.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완성된 앱이 아니라 기획안 단계부터 공모해 앱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위치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에 관심있는 학생, 일반인 및 기업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획안 접수는 LBS 비즈니스 지원센터 홈페이지(www.lbsc.kr)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02-405-663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기획안에 대해 창의성, 위치정보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보작 6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후보작에 대해 앱 개발 및 특허 출원 지원, 투자사.선배창업자.이동통신사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 부여 및 법률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앱 개발 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개 각 200만원, 장려상 3개 각 100만원을 시상하고 성과 발표회를 연다.
공모전 입상작에 대해서는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 등 국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설명회 등을 개최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LBS 활용 앱&웹 공모전이 LBS와 관련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각광받는 시점에 아이디어는 있되 아직 시장진출에 여력이 없는 학생, 1인 창조기업, 중·소 벤처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