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는 크고 작은 벽화 65개가 있다. 제작 주체별 종로구 9개, 문화체육관광부 17개, 민간 30개, 미상 9개로 구분된다.
일부 벽화들은 조형성이나 심미성이 낮아 도시미관을 저해시키는 등 각종 민원을 야기하기도 했다.
구는 △설치부터 보수·철거까지 관리 시스템 체계화 △벽화 제작시 기본디자인 원칙 유지 △주변 경관과 조화되지 않는 벽화 설치 억제 △정기 현황조사 실시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벽화를 제작·설치하기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 주민의견 수렴과 토지, 건물주 등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어 구 도시디자인과 검토와 필요시 도시공간예술위원회 자문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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