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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이치방 가든’ 국내 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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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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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일본 맥주 브랜드 기린은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를 맛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기린 이치방 가든’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기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기린 이치방 가든’에서는 영하 5℃로 살짝 얼린 맥주 거품이 생맥주 위에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얹어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가 국내에서 최초로 판매된다.

기린의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는 맥아 첫 즙만을 사용한 100% 몰트 비어인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위에 프로즌 상태의 맥주 거품이 올려졌다.

프로즌 거품이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해, 약 20분 간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 신선한 상태를 그대로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얼음 거품이 주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상쾌함으로 무더운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2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가 정식으로 판매 된 이래 매년 여름, 일본 내 주요 6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올해는 정식 판매 매장을 2000여 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기린 이치방 가든’은 7월 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오후 4~6시는 휴식 시간), 점심 시간에는 식사를 겸할 수 있도록 일본 모스버거와 함께 세트 메뉴로 판매된다.

저녁 시간에는 팝업 스토어에서 자체 개발한 안주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는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1인당 2잔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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