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최근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가동중지로 예상되는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에 대비 선제적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지 이후의 수급전망에 대한 발표 후 지역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산업체와의 협조체제 강화·강력한 수요감축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박중길 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 가동중지 이전과 이후는 수급상황의 급격한 변동을 관련부서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과 나아가 산업체까지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과 한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야한다”며 “보다 적극적인 수요관리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전 인천본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현 비상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한인구 판매사업실장이 현대제철 등 전력수요량이 많은 지역업체를 방문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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