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천지역본부, 2013 하계 전력수급 안정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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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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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중길)는 3일 올해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실무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가동중지로 예상되는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에 대비 선제적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지 이후의 수급전망에 대한 발표 후 지역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산업체와의 협조체제 강화·강력한 수요감축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박중길 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 가동중지 이전과 이후는 수급상황의 급격한 변동을 관련부서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과 나아가 산업체까지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과 한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야한다”며 “보다 적극적인 수요관리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전 인천본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현 비상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한인구 판매사업실장이 현대제철 등 전력수요량이 많은 지역업체를 방문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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