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양아름, 최지원 =
6월 4일 화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3일 조세피난처 4차 명단 공개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어떤 소식이 올랐는지 함께 보시죠.
박 대통령 "원전 비리 용서받지 못할 일"
벌써부터 예비 전력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원전비리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하고 비리의 사슬구조를 끊을 수 있는 근원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부터 실업 급여 65세 넘어도 받는다
4일 공포할 '고용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65세가 넘어도 비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택시요금 인상 9월께 결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택시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며 인상 결정 시기는 9월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영평가 마무리 단계…공공기관장 100명 이상 '물갈이'
기획재정부가 오는 5일, LH, 가스공사 등 일부 공공기관의 사장 선임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70여 곳의 공기업도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약 당첨이 '로또'…그 명성 다시 찾는다
한 때 청약 광풍이 불었던 판교가 중대형 위주의 구성으로 침체된 가운데, 최근 불고 있는 부동산 훈풍으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소식입니다.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4분기 연속 20대 남성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로 넘어가면 결혼과 출산 등을 이유로 그 비율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새 정부의 국정 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30대 여성의 경력 단절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인데요. 하루 빨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웃음 넘치는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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