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는 3일(현지시간) 올해 1∼5월 무역수지는 53억92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다고 밝혔다.
1∼4월엔 무역수지 적자가 62억 달러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났으나 5월에 7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그나마 적자폭이 줄었다.
브라질은 지난 2002년 132억9500만 달러 이후 2003∼2011년에는 해마다 200억 달러 넘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무역수지 흑자가 194억3800만 달러로 감소했다. 2011년의 297억 9400만 달러보다 34.8% 감소했고, 2002년 이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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