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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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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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일찍 여름상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본점에서 ‘샌들·선글라스 대전’을 진행한다.

샌들 행사에는 탠디·소다·미소페·나인웨스트 등 구두 브랜드 8곳과 성수동 수제화 타운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1곳이 참여한다.

선글라스 행사에는 펜디·에스까다·구찌·디올 등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영등포점은 ‘섬머 핫팬츠 대전’을 진행한다.

올리브데올리브·에고이스트 등 30여개 여성 브랜드의 핫팬츠·원피스를 40~80% 할인한다. 평촌점은 크록스·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샌들과 아쿠아 슈즈를 20~40% 저렴하게 내놓는다.

김석지 롯데백화점 본점 잡화팀 파트리더는 "올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해 작년보다 여름상품 행사를 한 달 정도 앞당겼다"며 "여름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만을 모은 행사인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2012년 가격 그대로 복습특가' 코너를 통해 인기 여름용품을 지난해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다음달 2일까지 생활 필수품·침구·다이어트용품 등 품목별로 매일 다른 상품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하다.

G마켓은 같은 기간 여름 준비 관련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데오드란트·바캉스 비치백 등 여름상품 5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11번가는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슈퍼패션 슈퍼혜택 빅4'를 마련했다. 11번가 패션문화연구소가 제안하는 2013 비키니 트렌드인 마린룩·플라워프린트·비비드 콘셉트에 맞춰 비치웨어·선글라스·액세서리 등 40여가지 여름 패션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휴가지별로 구성한 테마형 기획전을 통해 여름철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닷컴은 첫 테마인 '락 페스티벌 화끈하게 즐기기' 기획전을 진행하며 야영족을 위한 캠핑용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또 '워터파크 당당하게 입어주겠어' 기획전에서는 방콕족·해외여행족 등 여름나기에 꼭 필요한 상품을 콘셉트별로 모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닷컴은 행사 기간 동안 테마 열차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닐라 레밍턴 호텔 3박 숙박권과 항공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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