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와 회동을 갖고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 가보니) 영국, 스웨덴 등 다른 나라들도 시간제 일자리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적으로 고용률을 높이는 게 어려운 과제”라며 “고용률을 높이는데 여성경제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총재도 “여성의 참여 없이 고용률을 높이기 어렵고 소득수준 높이려고 해도 여성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면서 “한 나라의 여성인력 활용은 구조적인 문제로 단기적인 정책으로는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날 두 수장은 이곳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1시간 가량 경제동향과 하반기 정책운용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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