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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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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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는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표발의로 ‘가습기 살균제 흡입독성 화학물질에 의한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안’이 제출돼 심의 중이며, 이 법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당정은 또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한 하위법령 정비 문제와 더불어 유해 화학물질 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개선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전수조사를 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올 상반기 중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 등이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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