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더 큰 성공 위한 투자·혁신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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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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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제5대 신임 사장 취임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으로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사진)이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 및 핵심 성장사업들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4일 정창수 제5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하는 정창수 신임 사장은 올해 본격 시작되는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건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의 현안도 수행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선 인천공항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인천공항이 성공한 공기업 모델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열망에 부응할 것”이라며 “미래를 향해 더 큰 성공의 기회를 위한 투자와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 등을 거쳤다. 국토해양부에서는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역임했다.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제정에 직접 참여해 인천공항 건설 기반을 마련하고 3단계 확장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지원하는 등 항공·건설·교통·주택 등 다양한 방면의 정책기획경험과 업무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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