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 8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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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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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우리나라 기초연구 진흥과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상반기 개인연구과제 895개를 신규 선정해 80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부는 2013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1월초 사업공고 후 2월까지 신청·접수된 과제를 대상으로 토론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기초연구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신규 지원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총 3469개 과제가운데 636개 과제를 선정했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역량보다는 연구의 창의성 및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모험연구과제 32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종료과제 중 67개 성과 우수과제를 선정해 연구자들의 연구단절 없는 안정적 연구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창의성 높은 연구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연구집단에 대한 지원사업인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3188개 과제를 접수받아 이 가운데 257개 과제를 선정했다.

우수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중견연구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연구사업에서 20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25개는 여성과학자가 신청한 과제로 12.5%를 차지했다.

리더연구자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도약연구는 50개 과제를 선정하고 상반기 종료과제를 대상으로 연구성과가 우수한 7개 과제에 대해 추가 3년을 지원해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성과 지향적 과제 수행을 유도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식을 지닌 연구자를 발굴해 세계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집중 육성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은 100개 과제가 접수됐고 이중 2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과제에 대해 1단계 예비평가로 연구계획서의 암맹평가와 연구책임자의 역량 부문을 분리 평가하고 2단계로 연구계획서와 연구자 역량에 대한 본 평가를 실시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를 뒷받침 하는 창의적 기초연구 혁신시스템을 정립하고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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