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칼퇴 좀 시켜주세요...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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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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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정준하 정리해고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직장인 대부분이 야근 때문에 사표 던지고 싶지만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에 던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직장인 남녀 1121명 대상 '직장인 사직서 제출 충동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인 (94.6%)가 사표를 던지고 싶었다고 답했다.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중 1위가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 할 때' (37.3%)로 가장 높았다.

다른 이유로는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가 (37.2%), '나보다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20.8%), '인사고과 시즌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 (20.1%)순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당장 들어갈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3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히 탐색하기 위해(32.7%)', '경력을 쌓아야 해서(17.7%)', '다른 회사도 다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에(14.6%)'라는 응답도 있었다.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공감된다”,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인정”,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야근 정말 싫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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