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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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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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이동형 편의제공 부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Tourist Service Center)’를 운영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방문 증가 추세에 따라 외국인관광객 지방 방문 시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메가이벤트 및 지역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서비스 센터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 관광안내소와는 달리 한국의 발전된 IT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다양한 관광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영어·일어·중국어가 가능한 통역 안내원을 배치해 서비스를 돕는다.

특히 100인치 LED를 설치해 해당 지역 및 행사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인터넷 및 와이파이, 핸드폰충전, 음료 서비스와 한국을 상징하는 트릭아트 월을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고품격관광코스,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 상품 K-셔틀, 환대실천캠페인, K-pop 페스티벌 등 위원회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향후 관광 관련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는 차별화된 고품격 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관광 만족도는 물론 한국 관광 이미지 개선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서비스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인사동 전통거리 남인사 마당에서 문화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하는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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