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브룩사이드GC와 레이크골프CC에서 36홀 경기로 열린 US오픈 미국 지역예선에서 36홀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후 연장전끝에 최종 15명안에 들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이 지역예선에는 120명이 출전했고 그 가운데 15명에게 출전 티켓이 부여된다. 배상문과 같은 8언더파의 공동 9위에는 11명이 포진했다. 그 가운데 연장전을 통해 7명을 가렸고 배상문은 가까스로 티켓을 거머쥐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도 배상문과 같이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탈락했다.
이로써 2013US오픈에 나가는 한국(계) 선수들은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황중곤 김비오(넥슨) 배상문, 그리고 재미교포 존 허(23)와 재미교포 아마추어 마이클 킴 등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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