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응급구호품 전달식에 참석한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오른쪽부터)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은 4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대강당에서 5억원 상당의 응급구호품 5435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유중근 대한적십사자 총재,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응급구호품은 화재·홍수·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담요, 구호의류, 일용품 등 14종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응급구호품은 전국 51개 적십자 구호창구 및 봉사관에 분산 보관돼 있으며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지원된다.
한편 삼성과 적십자사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6만2000개의 응급구호품을 만들어 10만명이 넘는 이재민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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