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장, 유럽경관농업․도시철도 등 공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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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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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10일 ~ 15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등 공무 국외연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정용기 대전 대덕구청장은 경관 농업 육성방안,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식 등과 관련한 정책 결정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네덜란드, 독일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공무 국외연수 일정에는 정 구청장과 도시건설본부장, 경제팀장, 국제교류담당자, 수행비서 등 5명으로 최소 인원이 프랑스와 네덜란드, 독일을 차례로 방문해 도시 경관 농업 육성현황과 도시철도(노면전차) 운영현황, 자전거도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방문단은 유럽에서의 첫 일정으로 대덕구 및 대전시 최대현안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과 관련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노면전차인 ‘T3’ 운영현장을 방문, ▲건설비용 ▲정시성 ▲교차로 통과방법 ▲교통사고 발생량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교통 소음 ▲시민편의시설 ▲시민 설득과정 등 전반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화훼재배농장을 방문해 재배시설과 유통방법 등을 견학하고 대덕구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장동지역 경관 농업 육성방안을 검토한다.

방문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독일 쾰른과 프랑크푸르트를 차례로 방문해 노면전차 운영현황, 노면전차 도입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자전거 도로와 주민편의시설을 시찰하고, 우수시책은 구의 주민편익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정용기 구청장은 유럽 공무 국외연수 일정과 관련 “장동 지역 경관 농업 육성 등 시책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과 유럽의 도시철도 운영 시스템 등을 시찰 및 견학하기 위해 10일부터 4박 6일간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지난달 31일 이번 유럽 공무 국외연수에 앞서 이미 고가선로(高架線路) 방식으로 도시철도 건설을 완료, 최근 운행에 들어간 경기도 용인과 의정부 지역을 찾아 운행방식과 문제점 등을 검토하는 현장 확인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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