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경쟁률이 평균 87대 1을 기록했다.
시는 2013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 결과, 1446명 선발에 12만6273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최종 8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단위별로 보면 전산 9급이 2명 모집에 1320명이 응시해 최고 경쟁률인 660대 1을 보였다. 가장 많은 668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7만9910명이 지원해 119.6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응시자는 20대 55.2%, 30대가 39.7%, 40대가 4.4% 등이었으며 남성 44.7%, 여성 55.3%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