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6개소 토양오염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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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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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6개소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토양업무 담당자가 시료채취의 정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토양 시료채취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지난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군 위생매립장, 사곡리 비위생매립장, 장항·종천 농공단지, 코리아썬환경산업매립장, 미군 전투기 추락지점 등 6곳으로 과거에 오염이력이 있거나 또는 오염원이 현존하는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방법은 올해 10월말까지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등을 채취해 pH와 토양오염우려기준 항목인 중금속류, 유류, 유기용제(TCE, PCE)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충남도와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오염 원인과 범위 등을 파악하고 원인자에 대한 오염토양 복원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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