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일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편백나무숲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구제역차량과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돌발해충인 뒷흰가지나방 및 참나무잎벌 등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는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살인진드기를 방제하는 효과도 있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삼림욕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돌발해충인 뒷흰가지나방 및 참나무잎벌 등은 상수리나무, 벚나무, 밤나무 등 참나무류에 발생되며, 3~4월에 성충이 우화하고 유충은 5~6월 중순 노숙해 땅속으로 들어가 번데기가 됨에 따라 땅속으로 들어가기 전인 6월 초에 방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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