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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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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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 환경위생과는 식품자동판매기 이용의 편리성과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음료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 위생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34명은 다중이용시설인 유원지, 역, 터미널, 종합병원 등에 설치되어 있는 식품자동판매기 500개소를 대상으로 6월 3일 시작해 6월 14일까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에 대하여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자동판매기 지도·점검 내용은 ▲무신고 설치운영 및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행위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1일 1회 이상 세척여부 ▲자판기 내부의 정수기 및 살균등 작동 여부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여부 ▲기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으로 주로 안전성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노후되거나 사용정지 중인 자판기는 자진철거 및 폐업을 유도할 방침이고 부정·불량식품 판매 및 부적합 자판기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단행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불법행위 발견 시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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