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울외장아찌’ 전 국민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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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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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산울외 명품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군산꽁당보리축제 및 대도시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군산 울외장아찌를 이용한 먹거리 시식회 및 홍보투어’를 추진했다.

시식홍보투어에서는 아삭아삭한 맛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저장 식품인 울외장아찌를 이용해 울외빵, 울외주먹밥, 울외무침 등 다양하고 맛있는 조리법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울외를 선보여 젊은 층을 포함한 도시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특히 처음 소개된 ‘울외빵’은 밀가루가 아닌 군산의 대표 농특산물로 지리적표시등록이 된 흰찰쌀보리 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리 특유의 고소하고 찰진 맛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아 떨어져 순식간에 시식빵이 소진될 정도로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시식에 참여한 대도시 소비자들은 “울외빵, 울외주먹밥, 울외무침 등 울외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에서 울외의 또 다른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시식행사를 통해서 울외시장 확장 잠재력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었으며 “군산 울외의 소비확대를 위해서 울외장아찌를 이용한 다양한 조리가공품 연구 개발 보급과 소포장화, 저염장아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울외장아찌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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