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펼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 지난달 31일 개그맨 4인방 옹알스와 함께 환자 및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나눔 공연을 펼쳤다.

2013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원내 동아리 영화사랑동호회 주도로 마련된 이번 나눔 공연에는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서울시 중구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나비훨훨, 등대, 신당꿈) 및 성동구 이든아이빌 영아원 아동을 비롯해 제일병원 임직원, 외래ㆍ입원환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약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공연에서 옹알스는 참석자들을 위한 퍼포먼스와 코미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후 제일병원 영화사랑동호회는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후원금을 초청한 3개 지역아동센터와 영아원에 전달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김태경 제일병원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는 물론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인 중구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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