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테크닉스, 북미 LED조명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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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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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맥스라이트사와 LED투광등 북미지역 판매 위한 독점 납품 계약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ED조명 전문 기업 파인테크닉스가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파인테크닉스는 자사의 LED투광등 제품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중견조명업체인 맥스라이트(MaxLite)사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인테크닉스는 최초 6개월동안 최소 3600대 이상 공급을 시작으로 6개월 단위로 점진적으로 공급수량을 증가해 3년째가 되는 6개월 동안에는 최소 7500대 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전체 계약금액은 약 1500만달러 수준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맥스라이트사는 본사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고 미국 전역에 걸쳐 15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조명업체이다.

이번에 파인테크닉스가 맥스라이트사와 계약을 맺은 LED투광등 제품은 올해 2월에 UL 및 DLC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전력 140~540W급 제품으로 기존의 소비전력 1KW급 제품까지 대체할 수 있다. 모듈형태로 개별 또는 조합해 사용할 수 있고 설치각도 및 조사각 조절이 용이하여 사용장소 및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지난 4월 LED투광등 제품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조명박람회에 참가해 실외용 조명 부분에서 현지 평가단과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독점적으로 납품 받아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주지역의 수주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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