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세계 강자 16명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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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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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리자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가오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1 파이널에 출전할 16명의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WCS 시즌 1 파이널은 첫 이틀 간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16강과 8강을 이어서 9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매일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마지막 날 오후 4시 경부터 열릴 예정이다.

출범 이후 첫 WCS 시즌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될 16명의 선수들은 WCS Korea에서 6명, WCS America와 WCS Europe에서 각각 5명씩 선발되었다. 한국 지역에서는 김민철(웅진), 이신형(STX), 김유진(웅진), 강동현(아주부), 신노열(삼성전자), 황강호(LG-IM) 등 6명의 선수가 시즌 1 파이널에 진출했다.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도 정종현(LG-IM), 박지수(밀레니엄), 드미트로 플립척(Dmytro Filipchuk, 무소속, 우크라이나), 일리예스 사토우리(Ilyes Satoury, EG, 프랑스), 다리오 분쉬(Dario Wünsch, 팀리퀴드, 독일), 그리고 송현덕(팀리퀴드), 김동현(EG), 한이석(EG), 김동원(엑시옴에이서), 양준식(엑시옴에이서) 등 각각 5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이번 시즌 1 파이널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우승 상금 4만 달러를 포함 총 15만 달러 규모의 상금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수 랭킹에도 영향을 미치는 포인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tarcraftKR) 및 온게임넷의 WCS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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