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직접 자기 손으로 흙을 일구고 작물을 길러봄으로써 텃밭생태를 이해하고 생명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기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자텃밭 효율적인 재배관리요령, 분변토와 배양토 배합방법, 미생물 제제 사용법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상자텃밭 세트와 도시농부 텃밭 가이드 책자를 배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내 한켠에 흙과 채소 등 생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간 나눔과 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체계적인 생태교육으로 미래의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먹고, 보고, 즐기는 나눔 중심의 생산적 활동으로 흙의 소중함과 자연 생태계의 순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텃밭 농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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