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월드레저스포츠 대회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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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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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전 세계 레저인의 축제’인 월드레저스포츠 대회 개최를 앞두고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가 대회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크리스토퍼 애징턴 월드레저기구(WLO) 사무총장은 “제2회 월드레저스포츠대회가 오는 2015년 9월 12일부터 열흘 간 칭다오에서 개최된다”며 “이는 중국내 처음 개최되는 월드레저스포츠대회”라고 말했다. 칭다오는 지난해 10월 3일 2회 WLO 경기 개최권을 따냈다.

이번 칭다오 총회기간에는 세계레저스포츠 포럼·박람회·예술전 등과 함께 13개 레저스포츠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익스트림 운동·암벽타기·인라인스케이팅·스포츠댄스·힙합댄스·전자오락·경주·낚시·사이클 등이 대표적이다.

스포츠 경기는 칭다오 올림픽 요트센터, 라이시(萊西)시 스포츠센터, 라이시 장산(姜山)습지, 라이시후(萊西湖) 등 칭다오 시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레저스포츠대회는 WLO 주최로 5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1회는 지난 2010년 우리나라 춘천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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