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LG CNS 사장, 글로벌 파트너링 역량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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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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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 CNS]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 CNS가 ‘글로벌 파트너링’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는올해 연초부터 미국, 일본, 중국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글로벌 사업 활성화 정책을 이어온 김대훈 사장이 여섯 번째 해외현장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 회사의 4대 핵심역량 중 하나인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을 강조하며, “해외사업을 더 빠르고 철저히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글로벌 파트너링’은 해외 각 지역 유수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유기적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성공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및 인근 국가에 진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LG CNS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에서 LG CNS가 2012년 10월 수주한 MRT(Mass Rapid Transit, 이하 도시철도) 시스템 구축 사업 파트너社 관계자와 만나 업무 현황과 사업 진척 상황, 중장기적 공통 관심사, 현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LG CNS는 말레이시아에서 ‘스마트 교통’ 분야와 우편물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이 회사는 2011년 12월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012년 10월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2013년 4월에는 ‘우편물류 정보관리 솔루션’도 수출했다.

말레이시아 도시철도 사업은 말레이시아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공공인프라 투자사업으로 MRT 1,2,3호선에 30조원 이상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LG CNS는 1호선 사업에 지멘스(차량), 봄바르디어(신호), 미쯔비시(궤도), 메이덴샤(전기), STE(스카다)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참여해 1,400억 원 규모의 통신시스템 턴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연말 MRT 2호선과 3호선 사업도 발주 예정으로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올해 말 구축 완료예정인 모노레일 사업은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 전 노선, 총 11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약 50억 규모사업이다. LG CNS는 한국의 중소 전문기업인 디유에이앤아이(DUANI), 에스티큐브(ST-Cube)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 중이며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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