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께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고, 출입문 안쪽에서 숨진 세입자 박모(58)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방 안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 것으로 미뤄 박씨가 기름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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