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속 수인성 감염병 제로화 도전하는 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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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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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까지 참진드기 서식지 등 취약지역 집중 방역-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감염병 매개체인 위생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를 맞아 방역요원 25명, 방역관계자 10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3년 하절기 방역단 발대식’을 가졌다.

위생해충의 서식지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소독으로 감염병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과 군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과 방역요원의 방역활동시 안전관리 요령, 위생해충의 종류와 구제방법, 방역약품 및 장비요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역소독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본격적인 실시된다.

10개 읍면 25명의 방역단을 편성해 금산군내 주거밀집지역, 쓰레기장,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분무 및 연막소독에 나선다.

예년에는 성충구제 위주로 진행됐으나 금년에는 성충과 유충구제 사업을 병행실시 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질병 없는 한해를 위해 병․의원, 약국 등으로 구성된 127개소 의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과 방역기동반 1개반 5명을 편성했다.

세균성 이질, 장티프스등 1군 감염병과 식중독 등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9월말까지 비상방역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중증열성혈소판증판 증후군의 원인균이 확인됨에 따라 참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이나 논, 밭 주위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금산군은 14년 연속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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