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 1순위 경쟁률 26대 1 전주택형 마감, "역시 판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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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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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 96㎡B형 최고 98대 1, 알파돔시티 개발 기대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경기도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판교 알파리움’이 청약 1순위 접수에서 전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4일 금융결제원과 알파돔시티자산관리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실시한 판교 알파리움 1순위 접수에서 881가구 모집에 2만2804명이 접수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C2-2블록 전용 96㎡B형은 32가구 모집에 3142명이 몰려 98.1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 경기도 모집군은 무려 3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96㎡A형도 33가구 모집에 1753명이 접수해 53.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C2-3블록도 전용 96㎡A(71가구)와 203㎡형(4가구)이 각각 62.65대 1,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판교 알파리움은 지난달 30일 홍보관 개관 이후 첫 주말 나흘 동안 4만2000여명이 방문하며 청약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전용 96㎡ 이상의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돼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함에도 청약에 성공한 것에 대해 5조원이 투입되는 알파돔시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알파돔시티 내 C2-2블록과 C2-3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알파리움은 지하 2층 지상 20층 10개동, 총 931가구(전용 96~203㎡)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7만원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12~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8~20일 3일간 홍보관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166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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