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발표한 범부처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주력산업은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낙후 전통산업은 저에너지 고생산 농업 시스템 구축 등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LTE 기반 지능형 철도시스템, 스마트 자율 주행 도로 등 국토·산업 인프라도 고도화한다.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범정부 프로젝트로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와 C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비타민 프로젝트는 기술 중심의 5년 이내 사업으로 농업, 문화, 식품, 인프라, 안전 분야에서 산업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C 코리아 프로젝트는 3년 이상의 중장기 사업으로 동네의원과 대형병원 간 상생·협력을 위한 의료시스템 개편을 통한 공유 네트워크 구축, 의료정보 공유 법제도 마련 등의 사례와 같은 문화, 제도 개선을 포괄하는 사업이다.
C 코리아 프로젝트는 다양한 수요해결과 사회시스템 혁신을 위해 기술과 인문사회를 포괄한 새로운 융합모델로 진행한다.
과학기술과 ICT기술의 컨버전스, 기술과 인문.사회의 커넥션, 범정부와 민간의 협업(콜레보레이션)을 통해 사회시스템의 컨버전,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크리에이션)한다는 의미에서 C 코리아로 이름이 붙여졌다.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음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5대 킬러컨텐츠와 디지털컨텐츠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 간 융합과 신시장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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