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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펄에서 메탈까지… 차세대 안료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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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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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머크가 80년대 이리오딘, 90년대 시라릭으로 대표되는 고기능 펄 안료에 이어 최근 새로운 메탈 계열의 혁신적인 이펙트 안료를 선보였다.

5일 머크에 따르면 신제품 메옥살 이펙트 안료는 획기적인 복층 구조와 알루미늄 박편을 기재로 사용해 색 포화도와 기능성이 매우 뛰어나다. 메옥살은 자동차와 플라스틱 코팅 등 다양한 고기능성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메옥살 계열의 첫 안료 제품인 메옥살 와히바 오렌지는 지난 5월말 공식 시판됐다.

머크 안료 사업부문 대표인 이네스 로벤스타인은 “우리는 메옥살을 통해 글로벌 안료 기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우리는 최초로 알루미늄 기재와 펄 안료의 특성을 결합시켜 독특한 효과를 갖고 공정 특성이 매우 우수한 이펙트 안료를 생산 중”이라면서 “메옥살은 혁신적인 새로운 코팅제를 개발하는 고객사를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 사업부 대표인 발터 갈리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계속해서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머크는 이펙트 안료 시장과 혁신을 선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리더십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막의 색'은 새로운 메옥살 계열의 첫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군의 최초 이펙트 안료가 메옥살 와히바 오렌지다. 오만 왕국의 사막 지대에 있는 유명한 와히바 사막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막의 변함없는 아름다운 자태에서 영감을 받은 밝은 레드, 오렌지, 브라운 톤으로 코팅 재료에 스타일을 더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제품군의 모든 안료와 마찬가지로 메옥살 와히바 오렌지는 특수 처리된 표면을 갖고 있다. 특수 CWT (카비톨 및 내후 처리) 표면 처리 덕분에 메옥살 와히바 오렌지는 수많은 고기능성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특히 자동차와 플라스틱 코팅은 물론 까다로운 외장용 애플리케이션에도 효과적이다. 수성 코팅제에 첨가할 경우 추가적인 부동화 피막이 필요 없어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머크는 사막의 색 제품군에 조만간 색 포화도와 휘도가 뛰어난 다른 2개의 안료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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