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분야별 사업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시는 “5일 201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제안사업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고 같은 기간 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분야별 사업과 건의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제안사업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주요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예산 운영방향의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제안공모대상 사업으로는 주민 숙원사업을 비롯,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시책사업이나 아이디어 등이며, 관내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안된 공모사업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각 사업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사업량,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9월에 있는 주민참여위원회를 거쳐 11월 의회의 심의를 얻어 최종 확정된다.
변기덕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사업제안 공모와 설문조사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코자 실시하는 것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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