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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포스코특수강 부장 등 4명 철강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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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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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제30회 철강기술상에 박진만 포스코특수강 부장 등 철강기술상 및 기능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영예의 철강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 부장은 국내 최초로 ‘차세대 화력발전 보일러용 고합금 오스테나이트계 내열강관 생산 기술개발’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하여 수입산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함으로써 연간 720억원의 개발효과를 이뤄냈다.

철강기술장려상에는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초고강도 신선 가공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제조공정 단축과 품질특성을 향상을 이룬 배종구 고려제강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철강기능상은 변상근 포스코 파트장이 수상한다. 변 파트장은 ‘소결기 생산성을 극대화한 청정설비 조기가동 기술’을 개발해 오염물질 발생의 근본적인 해결노력과 공정개선 활동 등으로 원가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능장려상은 연주기 조업조건의 최적화 및 현장 설비 개선활동 등을 등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크게 이룬 ‘제강공장의 조업 개선기술’을 개발한 박성원 대한제강 계장이 선정됐다.

철강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되며,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철강기술 및 기능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2년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철강협회는 지난 30년 동안 총 121명의 철강기술, 기능인에 대하여 철강상을 시상해 철강인들의 사기진작과 철강기술, 기능 분야의 연구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철강상 시상은 오는 10일 오후 5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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