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최근 브라질로 유입되는 국제 유동성이 줄어 외국 자본이 브라질에 유입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없애기로 했다”며 “브라질 정부는 외국 자본의 국내 채권 투자에 부과되는 6%의 금융거래세(토빈세)를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브라질 정부는 자국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노린 국외 자본이 대량으로 유입돼 브라질 헤알화가 과도하게 절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거래세를 부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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