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짐칸 논란에 원장 해명 "뒤칸 좌석으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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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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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짐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어린이집 짐칸 논란에 원장이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을 짐칸에 태운 어린이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주차장에 세워져있는 SUV 차량 짐칸에 아이들이 앉아있다. 이 사진 제보자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소풍 길에 나선 모습이다. 선생님은 좌석에 타고 있었고 아이들 7~8명이 차량 짐칸에 탑승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뒤칸을 좌석으로 개조했으며, 안전벨트도 설치했다. 흔들리는 큰 차보다 자가용이 안전할 것 같아서 이용했다"고 해명했다.

관할 구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지도를 할 것이며, 통학용이 아닌 차량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보완 요구 문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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