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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용 클라이언트 기기 중 태블릿이 차지하는 비중. 2011년 19.4%에서 지난해 35.4%로 증가했다. (자료제공=IDC)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미국 교육용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교육 부문에서 노트북·데스크톱·태블릿 등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출하량이 전년대비 15.3% 성장한 850만대를 기록해 50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태블릿은 전년대비 103% 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태블릿은 교육용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2011년 19.4%에서 지난해 35%를 넘어섰다.
IDC는 이러한 태블릿이 성장에 대해 제조업체들이 기기뿐만 아니라 콘텐츠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를 망라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학교와 협업하기 시작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톰 메이넬리 IDC 이사는 “교육 시장에서 경쟁할 태블릿 제조업체들은 하드웨어 속도나 피드를 넘어서야 한다”며 “하드웨어 제조업체·컨텐츠 소유자·솔루션 제공업체 및 기타 관련자들 사이의 파트너십이 많은 새로운 교육적 기회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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