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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청장, 정(情)을 나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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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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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직접 푸드마켓 1일 명예점장이 돼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정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정 구청장은 5일 대전행복나눔무지개 푸드마켓3호점(대덕점)에서 명예점장 이 되어 상품 진열, 판매 방법 등을 체험하고, 방문 고객에게 물품을 일일이 담아주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날 기부물품전달식에는 권홍주 대전봉사체험교실(이사장 권홍주)에서 오리훈제 육포 30Box, 푸드마켓 유공 수상자인 송인재(백제육류전문점대표)씨가 돼지고기 90kg, 광역푸드마켓으로 부터 후원받은 밀가루 100포(1kg), 과자류 100개 등을 이용객들에게 정(情)을 듬뿍 담아 나누어 주었다.

이날 물품을 구매하러온 장 할머니(67세, 법동거주)는 정용기 구청장이 애로사항을 묻자, 눈물을 훔치며 생활의 어려움과 딸이 장기 입원 중으로 무료 간병인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해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김 모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듣고, 다각적인 지원방법을 모색하여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정용기 구청장은 “푸드마켓에 나와 일일체험을 해보니 어려운 이웃들의 실정이 피부에 와 닿았다”며, “우리 지역사회 일원 모두가 함께 나누고, 보살피는 나눔의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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