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구는 중회의실에서 안심음식점으로 지정된 19개소 음식점 대표와 박용갑 중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표지판 및 지원물품 전달식과 함께 실천다짐 결의문 채택을 전개했다.
최근 외식문화 발달로 안전한 먹을거리 조성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식품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반가운 행정으로 기대된다.
중구 안심음식점은 안심건강음식점, 안심한우음식점, 안심배달음식점으로 지정 운영하며, 건강음식점은 자발적으로 업소에서 나트륨(소금) 함량을 줄이고 종업원 위생과 조리시설 청결을 유지하는 음식점을 말하며 탕류·면류·찌개류를 취급하는 업소로 선정했다. 지정업소에서는 휴대용 염도측정기를 비치해 손님이 직접 음식의 나트륨 함양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효-월드와 오-월드 주변에 안심한우음식점을 지정하고, 양심 전자저울을 비치해 정량·정품·정결한 한우로 중구를 찾는 손님을 맞을 것이며, 안심배달음식점 지정으로 위생사각지대에 있는 중식배달음식점 조리장의 주방을 스마트 폰을 활용 음식 재사용 방지 및 주방 청결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심음식점 운영으로 음식문화 불신 해소와 식생활 환경개선이 다른 음식점으로 확산되어 선진음식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식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전하고 신뢰하는 음식점을 만드는 자구적인 노력으로 한번 찾은 이용객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안심음식점의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중구가 안전한 먹을거리 선두주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