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연극 ‘삼봉이발소’를 상시 공연하는 전용극장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
제작사 JH컴퍼니는 서울 종로 동숭동에 있는 200석 규모의 극장 아시조를 5년 장기 대관해 작품을 상연한다고 5일 밝혔다.
극장 이름도 JH아트홀로 바꾼다. 전용극장 마련 기념으로 14일 오후 출연 배우 등이 함께하는‘동네 DJ 페스티벌’을 펼친다.
만화가 하일권의 동명 웹툰을 토대로 만든 연극 ‘삼봉이발소’는 2011년 11월 초연한 작품으로 현대인의 외모 지상주의를 유쾌하게 꼬집는다.
이발소 주인 ‘김삼봉’이 외모 콤플렉스로 시름시름 앓다가 숨지는 병 ‘외모 바이러스’를 치료하러 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