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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문화융성의 대내외적 실현을 위한 문체부-외교부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체결식을 맞친 뒤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5일 오전 11시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해외에 확산하고,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내외적 실현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문화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감에 있어 문체부와 외교부 간의 협업은 필수”라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공공외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부처는 실무협의를 거쳐 ▲국제문화교류 및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법안 마련 ▲주한 외교관 및 주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외교 및 우리 문화 소개 사업의 공동 발굴 및 시행 ▲문화원 증설 및 효율적 운영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 ▲문화유산의 세계 유산 등재,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등 유네스코 차원의 협력 등 19개 협업 과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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