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복지재단, AJ렌터카서 봉사활동 승합차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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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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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용 승합차 기증식’에서 행사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주복지재단]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의 비영리재단인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서초구청에서 AJ렌터카로부터 승합차 2대를 전달 받는 ‘봉사활동용 승합차 기증식’을 열고, 아주행복한공부방 2호점과 3호점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AJ렌터카가 차량기증 결정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방과 후 안전한 보호와 학습능력 증진에 힘쓰고 있는 아주행복한공부방 직원과 이용 아동들의 교통 편의성을 돕고자 이뤄졌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아주행복한공부방’은 저소득 맞벌이, 한부모, 조손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들의 방과후 안전한 보호와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아주복지재단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현재 서울 우면동 1호점, 방배동 2호점, 부천시 삼정동의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증 받은 12인승 승합차는 아주행복한공부방의 공부방 운영 및 일반사업, 등하교 통학지원 및 특별활동 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기증받은 차량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공부방 아이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조금 더 편안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사회적 참여를 넘어,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회사 내에 참여와 실천의 봉사문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아주복지재단은 베트남,캄보디아 유치원 건립지원봉사, 아주꿈나무장학금,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아주행복한공부방, 중증장애 어머니를 위한 아주특별한여행, 사랑의부싯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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