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 후보, 이재영·진철훈 2파전 압축

  • 국토부 장관 제청 후 다음주쯤 윤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임 사장 후보가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진철훈 한양대 건축학부 겸임교수 두명으로 좁혀졌다.

5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열고 이재영 사장과 진철훈 교수 2명을 국토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지난달 31일 LH 임원추천위원회는 공공기관운영위에 이 2명 외에 석종현 단국대 명예교수, 이규황 전 국제경영원 원장 등 4명을 추천한 바 있다.

국토부 장관은 이들 후보자들에 대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7일 또는 다음주에는 신임 사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사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대변인과 주택토지실장을 역임한 후 2011년부터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 출신으로 업무 장악면에서 유리하고 현재 맡고 있는 일이 LH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신임 사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진철훈 교수는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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